인터넷 속도는 어떻게 측정할까
속도 측정은 몇 초 동안 내 기기와 측정 서버 사이에서 데이터를 얼마나 옮길 수 있는지 재서 Mbps로 알려 주고, 작은 메시지의 왕복 시간을 재서 핑을 구합니다. 결과는 그 순간 전체 경로의 처리량이므로 요금제 숫자와 정확히 일치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속도 측정이 하는 일
- 서버를 고릅니다. 거리가 결과를 좌우하지 않도록 보통 가까운 서버를 고릅니다.
- 지연 시간을 잽니다. 작은 메시지를 보내 왕복 시간을 잽니다. 이것이 밀리초 단위의 핑입니다. 많은 서비스가 회선이 바쁠 때 핑을 한 번 더 잽니다(‘부하 시 지연’).
- 몇 초 동안 다운로드합니다. 경로가 허용하는 한 최대한 빨리 데이터를 받으며, 느린 연결 하나가 결과를 끌어내리지 않도록 여러 연결을 동시에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러 연결 하나만 쓰는 서비스도 있는데, 결과는 더 낮지만 다른 정보를 줍니다.
- 몇 초 동안 업로드합니다. 반대 방향으로 똑같이 합니다.
- 처리량을 알려 줍니다. 옮긴 데이터를 시간으로 나눠 Mbps로 바꿉니다. 대부분 연결이 속도를 올리는 첫 순간은 제외합니다.
기본 계산은 네트워크 처리량 계산기와 같습니다. 30초 동안 2.5 GB를 옮겼다면 20,000메가비트 ÷ 30 = 666.7 Mbps입니다.
회선 속도와 측정에 잡히는 속도
속도 측정은 쓸모 있는 데이터, 이른바 굿풋(goodput)을 잽니다. 물리적 회선은 그보다 많은 것을 나릅니다. 모든 패킷에 헤더가 붙고, 이더넷은 프레이밍과 프레임 사이 간격을 더합니다. 1 Gb 이더넷에서 1,500바이트 패킷은 1,448바이트의 데이터를 싣지만 회선에서는 1,538바이트만큼의 시간을 씁니다.
1,000 × 1,448 ÷ 1,538 ≈ 941 Mbps
그래서 정상적인 기가 인터넷도 랜선으로 측정하면 보통 940 Mbps 안팎이 나옵니다. 모든 회선 종류에 이런 오버헤드가 있으므로 요금제보다 몇 퍼센트 낮은 결과는 고장이 아니라 당연한 것입니다.
측정 서비스마다 결과가 다른 이유
- 서버가 다릅니다. 더 멀거나 붐비는 서버는 결과가 낮게 나옵니다.
- 방식이 다릅니다. 여는 연결 수, 측정 시간, 버리는 표본이 서비스마다 다릅니다.
- 우리 집 네트워크. Wi-Fi 신호, 오래된 공유기, 기기의 랜카드, 스트리밍이나 업데이트 중인 다른 기기가 모두 측정값을 줄입니다.
- 시간대. 통신사 네트워크는 저녁에 가장 붐빕니다. 매일 저녁 결과가 크게 떨어진다면 혼잡이 원인입니다.
- 단위. Mbps 대신 MB/s로 보여 주는 앱도 있으니 비교하기 전에 8을 곱하세요(MB/s → Mbps 변환기가 해 줍니다).
그렇다고 어느 측정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각 측정은 “방금 이 경로가 얼마나 빨랐나?”에 답하는 것이고, 경로는 계속 바뀝니다.
지연 시간, 지터, 부하 시 지연
핑은 작은 메시지가 왕복하는 시간으로, 밀리초 단위입니다. 지터는 측정할 때마다 핑이 얼마나 흔들리는지입니다. 부하 시 지연은 다운로드나 업로드 단계에서 회선이 꽉 찼을 때 잰 핑입니다. 평소 핑보다 훨씬 높다면 공유기나 모뎀의 대기열이 지연을 더하고 있다는 뜻이며, 이는 Mbps가 조금 낮은 것보다 통화와 게임에 더 큰 지장을 줍니다. 각 숫자의 뜻과 목표치는 지연 시간과 대역폭에서 다룹니다.
통신사와 규제 기관의 측정 방식
요금제는 ‘최대’ 속도로 판매됩니다. 미국에서는 통신사가 FCC 브로드밴드 라벨에 일반적인 다운로드·업로드 속도와 지연 시간도 공개해야 하므로 대표 숫자보다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FCC의 Measuring Broadband America 프로그램은 자원자의 집에 설치한 전용 측정 장비로 통신사별 실제 제공 속도를 잽니다. 엔지니어를 위해서는 IETF RFC 6349가 지연 시간과 오버헤드를 고려해 TCP 처리량을 제대로 측정하는 틀을 제시합니다. 국내 요금제도 약관에 최저 보장 속도가 있다면 측정 결과를 그 기준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공정하게 측정하는 법
- 공유기 가까이에서 랜선으로 연결한 컴퓨터를 쓰세요.
- 다른 다운로드, 백업, 스트리밍을 멈추세요.
- 서로 다른 측정 서비스 두 곳에서 각각 세 번씩 측정하고 일반적인 결과를 쓰세요.
- 아침과 저녁에 반복하세요.
- 유선 측정의 일반적인 결과를 속도 측정 결과 확인 도구에서 요금제와 비교하세요. 경험칙으로는 유선에서 약 85% 이상이면 정상 범위입니다.
측정 결과가 일상적인 사용에서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싶다면 Mbps란 무엇인가에서 요금제 속도를 스트리밍 수와 다운로드 시간으로 풀어 설명합니다.
핵심 요약
- 속도 측정은 측정 서버까지 옮긴 데이터 ÷ 시간을 Mbps로 재고, 왕복 핑도 함께 잽니다.
- 오버헤드 때문에 완벽한 회선도 회선 속도보다 낮게 나옵니다. 기가비트 이더넷에서는 약 941 Mbps입니다.
- 서버, 측정 방식, Wi-Fi, 다른 기기, 시간대가 모두 결과를 바꿉니다.
- 유선으로 여러 번 측정하고 일반적인 값을 요금제와 비교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속도 측정 결과가 요금제보다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떤 회선이든 오버헤드로 몇 퍼센트가 빠지고, Wi-Fi, 다른 기기, 측정 서버, 저녁 시간대 혼잡이 훨씬 더 많이 가져갈 수 있습니다. 요금제만큼 안 나온다고 결론 내리기 전에 다른 것을 모두 끄고 랜선으로 측정해 보세요.
어떤 속도 측정이 가장 정확한가요?
정확히 맞는 것은 없습니다. 각각 조금씩 다른 경로를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재기 때문입니다. 두 서비스를 쓰고 각각 여러 번 측정해 일반적인 결과를 비교하세요.